최근 먹은 것들에 대한 기록

파크하얏트의 코너스톤의 과일 샐러드.
런치 코스에 딸려나온 디저트인데, 맛이 특별했다기보다는 형태가 기억에 남았다.
꼭 젤리같은..알록달록한 저 큐브형 물체들은, 과일을 예쁘게 자른 것이다;;;;;
대략 수박, 멜론, 배, 파인애플 같은 것들인데, 맛은 평범했으나 데코레이션에 들었을 수고가 놀라워서.. 굳이 사진으로 남겨두었다.


이것은 같이 먹은 안심 스테이크.
맛은 괜찮았으나 이날 서빙이 참 우왕좌왕해서..정신없었다.
그냥 식사하러 간 거였기에 망정이지, 접대 자리였다고 생각하면 난감했을 듯.



녹사평 버뮤다에서 마신 라임 모히토.
해피아워를 놓쳐서 제값 주고 마신 게 아쉬웠음.
그래도 맛있었다.




멜팅샵의 체리토마토 파스타와 소꼬리찜&깻잎페스토 리조또였던가...
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;
걸즈 나잇에 걸맞는 팬시한 비주얼과 맛.
남자친구랑은 절대 못 올 곳이라고 생각했다 ㅋㅋㅋ




제주도 올래국수에서 먹은 고기국수.
엄청 배고팠고, 엄청 기다렸고, 그만큼 엄청 맛있었다.
제주 갈 때마다 고기국수는 고민 않고 그냥 이리로 가게 된다.





가족들끼리 소래포구 놀러가서...
킹크랩이랑 대하구이 등등 시켜먹고 난장판이 된 사진 -_-;
사실 나는 팬시한 음식들보다 이런 걸 더 좋아한다.. 행복했음.




아그라에서 먹은 팔락 파니르.
이렇게 풀맛 나는 팔락 파니르는 처음 먹어봤다 ㅋㅋㅋㅋ
난도 넘 물컹물컹 + 허니버터가 다 묻게 만드는 서빙상태...ㅠㅠ
둘다 내 취향은 아닌 걸로. ㅠㅠ




치킨 코르마는 굿.






까브뒤꼬숑의 사퀴테리 모듬.
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와인이 술술 들어가는 ㅠㅠㅠㅠㅠ 환상적인 맛이었다.

사실 이 날의 이 식사는 나에게 너무너무 힘든 자리였고,
또 직업상 만날 스테이크니 호텔 식사니 하는 것들 먹고 다니다 보니
편한 사람들이랑 먹는 찌개 같은 음식들이 더 맛있게 느껴지지,
프렌치라든가 초밥이라든가 값나가는 음식들은 먹고 싶지도 않고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지 않게 되었는데..

그런데도 이 사퀴테리는 진짜 너무너무!! 맛있었다.
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순간적으로 힘든 것도 잊을 만큼 ㅠㅠ
나중에 좋아하는 사람들과 꼭 같이 먹고 싶다고 생각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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